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김홍현)가 2월 14~17일 충주 석종사에서 수행학교와 지부장단 회의를 개최한다. 공동체 활동, 수련회 등의 형태로는 행사를 진행해 봤지만 참선을 직접 체험하는 수행학교는 이번이 처음.
수행학교 기간동안 매일 참선을 하고 석종사 선원장 혜국 스님에게 하루에 한번씩 참선 점검을 받는 형태로 수행학교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불련은 올해 중점 사업으로 ‘캠퍼스 전법 정착화 사업’을 내세우고 있다. 새내기 포교, 일반 대학생 대상 디카사진전, 포교기획안 및 포교사례 공모 등을 골자로 한 캠퍼스 전법 정착화 사업을 통해 불자의 자긍심을 키우고 대불련을 널리 알겠다는 생각이다.
대불련이 전체 사업 일정을 조금씩 앞당기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보통 3월에 시작됐던 새내기 포교 시기를 개강 일정이 조금 앞당겨진 대학에 맞춰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또 대학생을 위한 기획 강좌를 개설한다. 강의 대주제는 불교의 사회참여. 대불련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불교적 가르침과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단체로서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에 기획강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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