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이 한국철도공사로 분리돼 한국철도공사불교단체협의회로 옷을 갈아입은 철도불자들이 철도발전을 기원하는 대규모 연합법회를 봉행한다.
한국철도공사불교단체협의회(회장 김해수·이하 철불협)은 2월 19일 오후 2시 김천 직지사에서 ‘한국철도공사 창립기념 및 철도발전 기원법회’를 봉행한다.
철도공사 법우회를 비롯해 철불협 소속 22개 법우회가 모두 참석하는 이날 법회는 김해수 회장(여객사업본부장)의 인사말에 이어 신광순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세호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장(건설교통부 차관)의 축사와 직지사 회주 녹원 스님의 법어, 지도법사 화암 스님(양평 사나사 주지)의 축원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박창식 운영위원장의 선창으로 모든 철도불자들이 무사고기원문을 낭독하며 이날 법회의 의미를 되새긴다.
김해수 철불협 회장은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 1월 철도청이 한국철도공사로 환골탈퇴하는 대변혁을 이뤘다”며 “우리 철도불자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국민이 주인인 철도발전과 무사고 안전운행을 제불보살님께 간절하게 기원드리는 법회를 열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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