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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불교대학(학장 법등)이 구미시 봉곡동에 새로운 학사를 마련하고, 1월 30일 화엄탑사 개사 점안 및 구미불교대학 이전 개원대법회를 봉행했다.
화엄탑사 부처님 점안식에 이어 개원법회 현판식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직지사 회주 녹원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직지사 주지 성웅 스님, 구미선산사암연합회장 정우 스님, 이의근 경북도지사, 김관용 구미시장, 윤영길 구미시의장 등 사무대중 7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나날이 흉폭해지고 차가운 경제의 현실 앞에서 까맣게 타버린 중생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식혀줄 부처님 자비공간인 화엄탑사를 창건하고 훌륭한 시설을 갖춘 배움터를 새롭게 마련하였으니 그저 놀랍고 기쁠 따름”이라고 치사했다.
직지사 회주 녹원 스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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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근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너와나, 여 야, 기업과 근로자가 하나로 함께 하는 불심이 가득 차면 분열과 갈등이 없어질 것”이라며 “새로 이전한 구미불교대학이 구미불자들의 신심함양을 통해 우리사회가 더욱 밝게 나아가도록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불교대학은 2001년 3월 15일 송정동에 개교하여 지금까지 기본과정 1127명이 입학하여 836명이 수료했고, 2년제 전문과정은 336명이 입학하여 102명이 졸업했다. 그리고 새로 이전 개원한 화엄탑사 구미불교대학은 구미시 봉곡동 365평 대지에 연건평 360평 2층 건물로 총 12억 8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