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부안경찰서 불자회가 결성된데 이어 전주시청 공무원불자들이 불자회를 창립해 불교세가 미약한 전북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청 공무원불자회는 1월 24일 전주 전북불교회관에서 창립법회를 봉행하고 직장불교 활성화를 다짐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태수 기획조정국장은 “전주시청과 각 구청의 공무원불자들은 지역불교 활성화를 위해 불심을 모아나갈 것”이라며 “전주시청 불자회 창립을 계기로 불교세가 취약한 전북지역에 불교가 중흥되길 서원한다”고 말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불자회를 결성한 취지를 살려 전북불교 발전을 위해 공무원불자들이 앞장서 나가라”고 당부했다.
전주시청 공무원불자회는 창립에 앞서 3차례의 준비모임을 가져 이날 창립법회를 열었다. 현재 시청과 산하기관, 덕진구청, 완산구청에서 가입한 60여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전주시청 공무원불자회는 앞으로 회원들의 신행활동을 권장하기 위한 법회를 개최하는 한편, 직장내 포교활동 등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활동이 중단된 전북도청 연우회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전북지방경찰청 불교회 창립 등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서울 노원경찰서 불자들도 1월 20일 불교회를 창립하고 경승실을 개원했다. 20여명의 회원들을 확보한 노원경찰서 불교회는 관내 20여명의 스님들로 경승위원회를 구성해 정기법회의 법사로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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