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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요가학과(학과장 김순금)는 국내 요가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판단 하에 요가학 연구에 매진하기로 했다. 요가 수련 붐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요가학 연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한국 요가학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1월 20일부터 한달에 한번씩 교수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원서강독회를 추진하며 결과물을 책으로 엮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에 나섰다.
춘해대 요가과(학과장 곽미자)는 ‘실용 요가’를 표방하며 생활 속에서 응용가능한 요가 보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3월 중으로 웹진 <요가저널>을 발간해 생리학, 심리학, 철학 등의 학문과 요가와의 관계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또한 학과 차원에서 채식동호회를 운영하며 불살생을 강조하는 요가계율 등을 일반에 알리고, 1달에 한번씩 채식의 날을 선정해 요가수행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요가치료학과(학과장 조옥경)는 요가를 치료에 도입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스트레스나 불안감 등을 요가로 진정ㆍ치료하는 것은 물론, 부모자식간의 관계개선을 위한 방법으로 어린이 요가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는 등 요가치료 관련실습 및 연구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