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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택 스님은 “지난해 파라미타의 활동은 ‘외화내빈’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외적으로는 문화관광부 서울시 사업 등에 공모해 각종 사업을 활발하게 벌였으나 내적으로는 지부확장 등의 작업을 못했다. 올해는 새 지부 구축 등 ‘외화내실’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올해 파라미타는 서울지부 활성화를 통해 수도권 지역 활동을 고양시키고, 경남 및 강원지부를 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파라미타는 10개 지부, 16개 지회, 300여 분회가 결성되어 있다.
교법사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프로그램개발팀(팀장 권진영)에서는 만자퀴즈, 법계도, 교리퀴즈 등 분회활동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노동부와 문화관광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년실업극복 프로그램과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파라미타는 파라미타 캠프의 지도자양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월 11일 지도자양성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수, 이하 특위)를 구성 발족시켰다. 특위에서는 지도자 교육 과정 및 단계별로 교범을 제작할 계획이다. 일반 지도자용 교범은 상반기 중으로 완료해 8월에 있을 파라미타 캠프 전에 교범에 맞는 지도자 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문 지도자용 교범은 하반기 중에, 최고 지도자 교범은 내년 상반기 중에 작업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자원봉사 인력풀을 만들어 파라미타 예비지도자로 육성하는 것도 중요계획이다.
그동안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프로그램 문제가 지적되어온 파라미타 연합캠프도 내실을 꾀해 불교신행과 관련된 필수과정과 각종 모험활동 등이 포함된 선택과정으로 프로그램을 대상별로 세분화할 생각이다. 캠프 모니터링도 꾸준히 지속해 캠프의 문제점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2005년 문화관광부 청소년육성기금 복지부문 공모에 채택된 ‘소외청소년 심성개발프로그램-참 나 찾아 가기’는 2월 10일~11월 30일까지 탈학교 청소년 및 학업 부진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포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디카 사진전 정례화 및 온라인 교리퀴즈대회, 온라인 문자쓰기, 불교이모티콘, 온라인 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