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 신행 > 수행
태고종, '구오사미' 묵담 스님전에 음성공양
담양 용화사, 25주기 추모법회서
태고종 종정을 역임한 묵담 스님 열반 25주기를
묵담 스님전에 음성공양을 펼치고 있는 구오사미들.
맞아 구오사미들이 찬불가 음성공양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묵담 스님 추모법회는 1월 8일 용화사(주지 수진) 대웅전과 조사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법회에는 해동율사 수진 스님, 선암사 주지 상명 스님, 관음선원 주지 묘희 스님 등 문도회 스님, 구오사미승, 재가불자 등 5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묵담 스님의 뜻을 기리는 법회가 끝나고 조사전을 찾은 구오사미들은 묵담 스님 영전에서 ‘하얀세상 부처님세상’ ‘왕생극락하옵소서’ ‘꽃으로 앉으신 님’ 등 찬불가를 공양했다.

용화사 주지 수진 스님은 “묵담 큰스님께서 평소 동자승들을 애틋하게 보살폈는데 이번 기일에 구오사미들이 음성공양을 올리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2004년 용화사에서 16명이 탄생한 구오사미는 절의 음식을 나르거나 까마귀를 쫓는 어린 사미를 가리킨다.


선암사 주지 상명 스님도 “구오사미는 부처님 종자를 심는 것으로 열심히 정진하여 장차 묵담 스님처럼 큰 스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구오사미는 절의 음식을 나르거나 까마귀를 쫓는 어린 사미로 지난해 용화사에서 처음으로 16명이 탄생했다. 구오사미들은 겨울방학 수련회에서 부처님일대기, 경전강독, 불전의식, 찬불가 등을 익히고 이날 음성공양으로 회향했다.
이준엽 기자 | maha@buddhapia.com
2005-01-11 오전 9:34: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