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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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과학자들 "참선과 명상이 뇌 변화시켜"
위스콘신대 신경과학자들이 밝혀

참선이나 명상과 같은 오랜 정신수련을 한 사람은 실제로 뇌 활동이 바뀌어서 그 같은 수련을 하지 않은 사람들과 다른 수준의 깨달음(awareness)을 얻는다는 불가의 주장이 현대 신경과학계의 뇌 연구를 통해서도 입증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심신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가져오는 참선.
위스콘신대 신경과학자들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파견한 티베트 고승 8명을 대상으로 수년간 실험ㆍ연구한 결과 수련이 정신적인 영역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고주파인 감마파와 뇌 공조(共調) 등의 과학적 용어로써 설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경과학자 리처드 데이비드슨은 “오랜 수행자들은 우리가 본 적이 없는 수준의 뇌활동을 보여줬다”며 “정신 수양을 오래하면 골프나 테니스 연습이 운동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과 같은 효과를 뇌에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랜 참선을 한 티베트 고승들은 그렇지 않은 실험 대조군과 달리 명상을 시작하기 전에도 상당히 많은 감마파 활동을 보인 점을 들어, 명상은 명상시에만 뇌 활동을 바꾸는 게 아니라 뇌에 항구적인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 연구자들은 위스콘신대 연구에 참여한 같은 고승들을 대상으로 예지력과 마음을 제어하는 능력에 대한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신재 기자 | thatiswhy@buddhapia.com
2005-01-04 오후 3:42:00
 
한마디
모신문사 기사 표절 아닌지??
(2005-01-06 오후 12: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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