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실업인회(회장 김윤환)는 12월 28일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범어사 조실 지유 스님 초청 송년법회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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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환 부산불교실업인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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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조실 지유 스님, 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 김윤환 부산불교실업인회 회장, 이영채 마야부인회 회장 등 회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이날 법회는 회장 인사, 대성 스님 격려사, 신입회원 가입패 증정, 지유 스님 법문으로 이어졌다.
부산불교실업인회 부인회인 마야부인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김윤환 회장은 “어려운 시절을 살고 있지만 역경을 발판삼아 내 덕성을 길러 불자로서 자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성 스님은 격려사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실업인들이 모인 단체의 회원들이 신심을 갖고 정진하면 부산은 물론 나라의 경제발전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미덕을 가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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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어사 조실 지유 스님은 부산불교실업인회 송년법회에서 "불생불명의 마음자리를 확인하여 행주좌와 어묵동정 모든것이 선이 아님이 없음을 알아야 한다고 법문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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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유 스님은 “마음의 정체를 알고 난 뒤에는 노래를 해도, 길을 걸어도 심지어 싸움을 해도 선 아닌 것이 없다”며 “자신이 무엇에 사로잡혀 있는지를 살펴 집착하는 것을 놓아버려 마음의 실체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법문했다.
이날 송년법회에서는 배상진, 신형구 회원이 신입회원으로 가입, 가입패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부산불교실업인회는 마야부인회와 함께 매월 사찰 순례 정기법회를 가지며 회원을 신심을 다지고 장학금 지급, 봉사활동 등 대사회적 활동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