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욱수동 불광사 경북불교대학(학장 돈관)이 12월 22일 대구컨벤션센터에서 불광종합복지관 건립 불광인의 밤을 개최했다.
광덕사 회주 혜인 스님, 전 은해사 주지 법의 스님 등 스님과 신도, 불자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한해를 정리하면서 내년 불광종합복지관 건립을 앞두고 신도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자리였다.
경북불교대학 학장 돈관 스님은 이날 행사에서 불광종합복지관을 건립으로 불교의 대중화, 생활화, 사회화를 실천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고, 광덕사 회주 혜인스님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길에 대해 법문했다.
불광사 경북불교대학은 1996년 2월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3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1999년 3월 지금의 장소인 수성구 욱수동으로 이전한 불광사 경북불교대학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갈 전인적인 인격도야의 장을 마련하고자 불광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해왔으며, 내년 중 지하1층 탁아실과 놀이방, 1층 어린이집, 2층 사회교육실과 컴퓨터실 3층 불교대학, 문화 취미교실, 4층 독서실 및 멀티미디어실 등을 갖춘 연건평 1200여평의 불광종합복지관 건립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