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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초 알로에, "천원으로 이웃돕자" 바자회

녹십초 알로에 부산경남 본부 사랑의 바자회 현장.
“싸요. 쌉니다. 그냥 가져가기 미안하시면 천원만 놓고 가시면 됩니다. 천원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습니다.”

12월 23일 녹십초 알로에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장태석) 사무실이 장터로 변신했다. 의류, 식품, 먹거리 등으로 사무실은 여느 장터와 다름이 없다.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잡채, 김밥, 호박죽 등이 팔려 나가고 옷을 고르는 손길이 분주하다.

사무실에서 열리는 바자회는 올해로 두 번째. 지난해 직원들이 모두 나서 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 전액을 정신지체 장애인 시설인 성우원 원생들의 컴퓨터 구입비으로 지원한 바 있다.

사랑의 마음을 모아 소외된 곳에 전하는 기쁨을 알아버린 사람들은 하루 영업을 접고 일일 판매사원으로 기꺼이 나섰다.

부산불교자비원 후원회장 장일선 국장과 오수복 범일지사 실장 등 녹십초 알로에 직원 대부분이 불자여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모아지고 있는 것. 올해의 수익금도 모두 성우원에 전달할 예정이며 녹십초 알로에 전 직원들이 보시행에 서울에서 재고 의류를 보내오는 이들도 있고, 각지에서 후원물품을 주는 이들도 생겼다.

장일선 보살은 “물건을 보시해주고 또 물건을 사주시는 분들의 사랑을 모아 전달하는 심부름꾼 역할을 할 뿐 아무것도 하는 게 없다”며 “그래도 앞서서 사람들 사랑을 모으는 것이 즐겁고 보람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천미희 기자 | gongsil@korea.com
2004-12-28 오전 10:49:00
 
한마디
부산지역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두 분 지사장님 이하 장일선 국장님 오수복실장님 ... 등등 정말 좋은일 많이 하시는 분들입니다. 부산지역에 불꽃같은 발전을 ....화이팅! 서울에서 이용석 드림
(2005-01-08 오후 1: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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