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누나들에게, 처음에 만났을 때 너무 욕심도 부리고 인사도 못해서 미안해. 퀴즈도 하고 과자도 먹고 같이 놀고 참 재미있었어. 사랑해(연꽃마을 정훈이가, 얼골에서 발췌)”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 11대 학생회(회장 황의모)가 지난 1년간 활동상을 담은 회지 ‘얼골’을 발간해 대구 경북지역 사찰에 전달하고 그동안 활동을 도와준데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34페이지 분량의 회지 ‘얼골’은 불교문화대학생회가 지난 여름 연꽃마을 어린이들을 초청한 2박3일간의 연꽃마을 여름캠프를 마치고 도와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엮은 것.
불교문화대 학생회는 ‘얼골’을 통해 불교문화대의 학과를 소개하고 봉축주간행사 ‘보시는 향기를 남기고’, 연꽃 마을 어린이 초청 여름캠프, 불대인한마당, 백상체전 등 1년간 학생들의 활동과 느꼈던 단상들을 사진과 함께 정리했다. 특히 지난 여름 2박3일간의 캠프에 초청된 연꽃마을 어린이들이 남긴 짧은 메시지를 실어 불교문화대학생들이 보여준 순수한 사랑과 열정을 알렸다.
불교문화대 부회장 장지향(불교아동학과 4학년)양은 발간사를 통해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해준 모든 집행부와 불교문화대 전학우들, 힘들 때마다 어깨를 토닥여주신 스님,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