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잃지 마시고, 하루 빨리 회복되길 기원드립니다.”

구미시청불자회가 힘들고 어렵게 투병생활을 하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30일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구미시청불자회가 불자회창립7주년 기념행사로 인기연예인과 우담바라예술단을 초청 위문공연을 개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기 연예인 장정국(KBS드라마 전우의 특공소대장역)과 유달산(전우의 인민군대좌역)을 비롯해 민요가수 아리랑춘향이, 우담바라 예술단의 월연, 벽운, 태화스님, 시민복지회관 스포츠 댄스 팀 등이 출연해 공단 생산현장에서 다친 산업근로자를 포함한 300여명의 장기입원환자들과 가족들을 위문했다.

인기 연예인 유달산은 공연중에 인민군 대좌복장으로 병원에 나타나 참석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우담바라 예술단의 월연, 벽운, 태화스님은 기타, 아코디온, 하모니카 합주로 경쾌하고 감미로운 선율의 하모니를 선사하며 모든 환자들이 빠른 시일내 건강을 되도록 기원했다.

특히 구미시청불자회 회원들은 위문공연 내내 환자와 가족 400여명에게 백설기 떡과 녹차를 나눠줬다.

구미시청공무원불자회는 삶의 올바른 지혜로 시민들에게 차원 높은 봉사를 한다는 목적으로 1998년에 창립한 이후 매월 월례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며,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에게 틀니기금을 지원하고, 구미호스피스회등 어려운 이웃에게 조용히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