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는 12월 12일부터 1월 9일까지 설법전에서 화엄산림 대법회를 봉행한다.
화엄경의 방대한 가르침을 24명 선지식들의 사자후로 29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불자들에게 전달하는 화엄산림법회는 12월 12일 오전 10시 입재법문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화엄산림 법회 기간 중에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선망부모와 일체 영가를 위한 천도의식이 함께 열린다.
12월 12일 오전 10시 입재법문은 원로의원 초우 스님이, 오후에는 통도사 전계대화상 혜남 스님이 현담을 맡았다. 12월 13일부터 24일까지는 지안스님이 세주묘엄품과 여래현상품을, 12월 15일에는 재문 스님이 보현삼매품과 세계성취품을, 12월 16일과 17일에는 통도사 강주 우진 스님이 화장세계품과 비로자나품을 맡았다.
이 밖에도 각성 스님, 정우 스님, 약산 스님, 해월 스님, 현진 스님, 지운 스님, 반산 스님, 월운 스님, 철우 스님, 원산 스님, 법산 스님, 향과 스님, 수지 스님, 진철 스님, 자광 스님, 기후 스님, 무관 스님, 종범 스님, 종광 스님 등 화엄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스님들의 법문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게 된다. 055)381-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