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성제환, www.wdu.ac.kr)가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요가명상학과를 개설하고 제1회 신입생을 모집한다.
4년제 대학 학부과정에서 최초로 생긴 원광디지털대 요가명상학과에서는 요가학개론, 우파니샤드, 바가바드 기따와 같은 요가 사상을 비롯해 요가 심리학, 요가 생리학, 일반 해부학 등도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는 국내외 요가전문가들이 직접 지도하는 실습과 이론강의로 이뤄진다. 요가로 명성이 높은 인도델리대학의 짠드라 부산 싱(Chandra Bhushab sing) 교수, 베나레스힌두대학의 카말라까르(Kamalakar Mishra) 교수, 세계 최초의 요가대학인 비하르 요가대학의 하리 샹까르 싱(Hari sharkar Sing) 교수 등을 비롯해 7명이 맡게 된다.
또 온라인 강의를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강의 후에 실습을 곁들일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요가원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원광대학 부설 교육센터는 부천, 광명, 익산, 전주, 광주, 부산 등 6곳이 있으며 이밖에도 전국 20여 곳의 요가원이 실습장소를 지원하고 있다.
강의는 신입생 100명을 대상으로 내년 3월부터 진행되며 원서접수는 12월 6일부터 가능하다. 특별전형기간인 12월 6~15일에 접수하는 학생에게는 입학료 10만원이 면제된다.
원광디지털대학 요가명상학과 서종순 교수는 “종교단체나 스승의 이름을 걸고 많은 요가명상 단체가 난립하고 있지만 원광디지털대 요가명상학과는 보다 근본적인 인도 전통의 명상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생활 속에서 자기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개설했다”고 말했다. (02)897-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