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대구경북지부 동문을 찾습니다."
대불련 대구경북지부 총동문회가 11월 27일 대구 전시 컨벤션센타 4층 회의실에서'대불련 대구경북 동문회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히며, 숨은 동문을 찾아 나섰다.
이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대학생 불자들의 모임이 태동한지 반세기만에 처음 있는 일로 대불련 대구경북지부 총동문회가 지난 7월 결성되고 처음 추진하는 사업인 셈.
대불련 대구경북지부 총동문회는 과거불퇴전의 신심으로 구도활동에 정진했던 기억들을 되살리고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한 동문들의 위상을 확인하며, 불교의 중추적 소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동화사 주지 지성스님을 비롯해 3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할 이날 행사에는 대불련 지회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수여하고, 대불련 대구경북지부 총동문회의 2005년 사업계획을 보고한다. 또 2부에는 대불련 대경지부의 장기자랑, 모리터 국악교실의 공연, 기수별, 동문별 장기자랑 등 환한 회향의 마당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불련 대구경북지부 총동문회 임해수 회장(대구 곽병원 마취과장)은 “이번 행사로 대불련 대구경북지부 총동문회의 창립을 알리고, 숨은 동문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침체기에 빠져있는 대불련 대구경북지부 재학생들의 지부결성과 활동을 돕는 것이 제일 큰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25일 출범한 대불련 대구경북지부 총동문회는 ▲대불련 재학생 지부 및 지회 활동의 활성화 지원 ▲불교사회복지 활동 적극참여 ▲재가 신행활동의 모범적 전개 및 대중포교의 선구자적 역할 수행 ▲동문회원 상호간의 친목 및 유대 강화라는 주요사업목표아래 년간 세부추진일정을 세우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053) 755-8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