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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불교대학(어린이회관)이 23일 신축 기공식을 거행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 사암연합회회장 정우 스님, 김천자비원 원장 선해 스님, 김관용 구미 시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불사 회향과 구미지역불교 포교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을 기대했다.
금오불교대학(어린이회관)추진위원장 정신 스님(자비사 주지)은 구미에 단 하나뿐인 반야유치원마저도 수리에 들어가 잠정적 휴정상태라며 구미 어린이를 위한 포교공간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인사말을 통해 “불교도 이제 사회와 호흡을 같이 하면서 포교와 신도교육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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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불교대학(어린이회관)은 금오산 정산을 바라보고 구미시 봉곡동 57-2,3번지 500여평의 대지에 52억여원 공사비를 투입하여 지하1층 지상 5층 연건편 1138평으로 건립된다.
1층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2층에는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당구, 탁구장, PC 방, 외국어강좌실을 마련하여 어린이 불교회관으로서의 기능을 갖추게 된다. 또, 3층과 4층에는 재가불자들에게 올바른 불법을 전할 불교대학 및 선체조, 요가, 사찰 음식 강의실 시민선방 등이 마련되며, 그동안 사무실 하나 없이 활동해온 구미의 많은 신행단체들에게 활동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