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진도 쌍계사(주지 진현 스님)는 10월 30~31일 양일간 ‘제 1회 진도소리여행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남도소리와 국화가 어우러진 문화축제로 인간문화재 동희 스님과 진도의 소리꾼들이 출연해 소리 한마당을 펼친다. 또한 쌍계사는 ‘스님과 국화차 한 잔’ ‘첨찰산 상록수림(천연기념물 107호)에서의 명상’ ‘국화 그리기’ ‘국화사진 콘테스트’ ‘국화차 무료시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한편 쌍계사는 템플스테이에 앞서 24일부터 한 달간 법당 앞마당에서 ‘가을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주지 진현 스님은 “사중의 대중과 신도들이 1년동안 정성들여 가꾼 소국, 대국, 국화 분재 등 500여점을 전시한다”며 “진도소리여행 템플스테이와 함께 남도의 멋을 마음껏 체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061)542-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