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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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여 불자공무원들의 '손과발'이 되겠습니다."
공불련 3대 회장에 선출된 김세호 건교부 차관
“연합회장을 대표직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불자공무원들의 손과 발이 돼야 하는 자리라고 믿습니다. 이번 기회에 수행을 제대로 한번 해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불련의 발전에 한 몫을 맡겠습니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3대 회장에 선출된 건설교통부 김세호 차관(52ㆍ청암). 10월 13일 과천정부청사 건교부 차관집무실에 만난 김 차관은 앞으로 ‘공불련의 머슴’ 노릇을 똑 부러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3만여 공불련 회원들의 신행 슬로건은 ‘나랏일 즐겁게 국민에게 기쁨을’입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벽을 허무는 공불련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또 회원들 각자가 업무와 신행활동을 신명나게 할 수 있도록 신행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 차관은 이를 위해 공불련 조직 운영을 권역별 중심체제로 완전히 개편할 계획이다. 산하 조직을 서울ㆍ경기, 부산ㆍ경남, 대구ㆍ경북, 대전ㆍ충청, 광주ㆍ전라, 제주도 등 총 6개 권역별로 전환해 지부별 신행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또 철도청불교단체협의회의 ‘무사고 기원법회’, 대한민국경찰불교회의 ‘변사자 천도재’ 등과 같은 기관별 특성을 살린 법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특히 공불련 前 집행부가 추진해온 사업들도 승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한 ‘공불련 사회봉사활동의 날’, ‘지역공무원불교대학’ 설립ㆍ운영, ‘미창립 정부투자기관의 불자회 결성’ 등 굵직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공불련은 이제 최대 규모의 직장인 연합신행단체로 성장했습니다. 前 집행부의 노력과 회원들의 열정으로 놀라운 속도로 공불련이 컸습니다. 앞으로도 이 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통영향평가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한 김 차관은 1977년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하는 뒤 2002년 철도청 수송정책실장, 2003년 철도청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교통 분야에 잔뼈가 굳은 정책통으로, 지난 1996년 서울 능인선원불교대학(21기)에 불교공부를 하면서 불교에 입문했다.
김철우 | in-gan@buddhapia.com |
2004-10-12 오후 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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