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자 수행풍토 조성과 양질의 출가자 육성을 위해 개설된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 ‘단기출가학교’가 10월 12일 회향했다.
52명의 참가자들은 9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달간 1080배와 삭발식, 수계식, 철야 3000배ㆍ용맹정진 등을 통해 출가자의 삶을 직접 체험했다. 이 중 부적격자로 판정된 1명과 건강상 이유로 도중 탈락한 2명을 제외한 49명이 최종 수료했다. 특히 남자수료생 3명은 월정사로 출가할 뜻을 밝혔고, 또 다른 남자수료생 3명도 일단 사회로 돌아간 뒤 출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제2 단기출가학교는 11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열린다. (033) 332-6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