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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주 스님은 법문을 통해 "이 세상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불보살들이 있다"며 "지혜와 자비를 원만히 갖춘 불보살들을 의지하고 염불하면 세간뿐만 아니라 출세간의 행복까지도 얻을 수가 있다"고 말했다.
불보살행의 중요함을 강조한 스님은 이젠 더 이상 수행만 하고 염불만 외고 참선만 하는 불교 없다며 많은 분야를 아울러 중생의 고통 소리를 꿰뚫어 이를 돕고자 행한다면 진정으로 모두를 구할 수 있는 보살행으로 향할 수가 있다고 설했다.
스님은 또 "마음공부를 평생하신 청담 스님은 마음을 생과 사가 없는 본래 청정한 자리로 여기고 무한한 자비를 베풀었다"며 "여러분이 여기에 와 법회를 듣는 것도 마음이 일으켜서 몸을 움직이게 한 것으로 마음이라는 것이 끼치는 영향은 실로 막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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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주 스님은 17대와 28대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금산사와 영화사 조실로 사회로 나아가 보살행을 실천하는 데 불철주야 매진하고 있다.
한편 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은 "중생들의 큰 스승이신 월주 스님의 법문을 듣는 모두가 탐진치의 어둠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네번째로 진행될 7관세음 33일 기도 및 33인 고승 대덕 초청 대법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도선사는 10월 18일~11월 19일까지 지하 스님, 현해 스님, 현고 스님, 법타 스님 등을 초빙해 "불공견삭관음 33일 기도 및 33인 고승 대덕 초청 대법회"를 봉행한다.
권양희 기자 snowsea7@buddha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