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하 진흥원) 새 이사장에 홍승희 이사(성곡문화재단 이사장ㆍ사진)가 선출됐다.

10월 8일 신라호텔에서 6명의 진흥원 이사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 109차 이사회에서 호선으로 선출된 홍승희 이사장은“괴산수련원을 활성화해 수익구조를 개선하는등 진흥원을 혁신하고, 불교방송과의 관계도 재점검해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홍 이사장은 또 “내년 진흥원 설립 30주년과 설립자인 장경호 거사 30주기를 함께 맞는 만큼 디지털사전 제작, 장경호 거사 추모 문집 발간 등의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통해 진흥원의 재도약과 이미지 쇄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홍 이사장은 故 서돈각 이사장의 타계후 보선형식으로 선출된 만큼 내년 8월까지 잔여임기를 맡게 됐다. 진흥원 새 이사에는 前 서경대 총장인 민병천 진흥원 감사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