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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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방송 가을개편, 개국 그 느낌으로
불교방송 색깔 가진 뉴스 파노라마 신설
대립구조를 극복하고 갈등을 아우르는 방송, 사회 보편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송을 목표로 불교방송이 가을개편을 단행한다. 10월 11일부터 방송될 이번 개편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다양한 계층을 포교대상으로 삼아 프로그램을 골고루 편성했다는 점이다.

매일 새벽 5시 50분 능인선원 지광 스님이 진행하는 ‘지광 스님의 지혜의 길’은 부처님 말씀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불자들을 찾아간다. 현대적 감각에 맞게 제작한 포교 프로그램으로, 불교방송이 의욕적으로 선보이는 코너이다. 청취자의 반응을 살펴 프로그램에 변화를 꾀하며 청취자를 사로잡는 포교 프로그램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저녁 6시 15분에는 불교방송이 심혈을 기울인 ‘뉴스 파노라마’가 신설된다. 각계각층의 해설위원을 위촉해 불교방송 만의 색깔이 담긴 뉴스를 선보일 야심작이다. 평일에는 뉴스쇼 형식으로 진행될 뉴스 파노라마는 전반부는 뉴스, 후반부는 해설위원 논평으로 꾸며져 불교의 시선에서 각종 이슈들을 해부한다. 토요일에는 집중토론을 신설해 한주간 최고 이슈를 선상신 기술위원의 사회로 토론한다.

각 프로그램에 나눠져 녹아있던 문화현장은 일요일 저녁 6시 15분 ‘문화공감-상상’을 신설, 이선희 아나운서의 맛깔스러운 진행으로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이 시대 최고의 유행 웰빙은 일요일 오후 5시 10분 ‘아름다운 삶, 좋은 만남’ 코너에서 진지하게 고민한다. 트로트가수 박진선 씨가 진행하는 ‘박진선의 트롯시대’는 퇴근길 직장인들이 듣기 편한 노래들을 선곡해 매일 저녁 7시에 찾아간다. 민요전문가 김연갑 씨(아리랑협회 상임이사)가 진행할 ‘삶의 노래’는 근현대에 일어났던 일을 그 시대의 노래로 재조명하는 코너이다.

밤시간은 청소년을 겨냥해 ‘Music N 유영석입니다’가 신설된다. 푸른하늘의 가수이자 작곡가 유영석 씨가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들을 편성해 청소년 청취자와 만난다. ‘김광석의 밤의 창가에서’ 이후 다시 한번 밤 프로그램의 부활을 꾀한다.

백팔가요는 개그맨 황승환 씨가 진행자로 나서 흥겨운 낮시간을 꾸며나간다. 아침저널은 시간을 확대해 사회전반적인 부분을 폭넒게 다룬다. 다양한 층의 소리를 담아 불교적으로 사회적인 이슈를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찰순례는 1인 해설체제에서 현장소리를 담는 방향으로 포맷을 전환해 지방국과 공동제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BBS초대석은 불자나 스님들을 초대해 얘기를 듣는 포맷에서 무종교이지만 역경을 딛고 삶을 일구는 이들에게까지 초대의 폭을 넓혀 새롭게 꾸민다.

이응진 편성제작 부장은 “제 2개국이라 생각하고 프로그램 편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청취자들을 사로잡아 질높은 포교프로그램을 더 많이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강지연 기자 | anitya@buddhapia.com
2004-10-01 오후 3:55:00
 
한마디
게시판 좀 봐라.쓰레기장이지.그래 놓고 싶나.저런 직원들이라면 다 잘라 버려야지.정말 성의없다.불교에서 하는 일은 왜 다들 그 모양일까.말해 봐야 듣지도 않을 것 같아서 신경 껐다.여기선 불교방송 안 나온다.기독교방송은 잘 나오는 걸로 3쯤 평화방송도 아주 잘 들린다. 불교방송이나 불교계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말 하느니 벽에다 말을 하지.속 터지고 홧병 도진다.불교TV란 데는 게시판도 없어요 그나마.탈퇴하려면 이메일로 신청해야 될 거다. 불교방송도 포교프로그램 벗어나 기독교방송처럼 언론으로 거듭 나시오.사회의 막힌 곳 뚫어주고,긁어 주는...노컷뉴스라고 기독교뉴스 인용하는 것 볼 때마다 느낌이 그렇다. 불교방송 안 나오는 것이 차라리 잘 됐다는 생각이 든다.어차피 직원들 방송이겠지.직원이 주인이지?그래서 게시판을 그 모양으로 방치해도 되는 거고.애사심이 강해요.직원이 주인인 방송.
(2004-10-03 오전 7: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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