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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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명선원, 참선불교대학 개설

원명선원 원장 대효 스님.
제주 원명선원(회주 대효, www.wmsonwon.net)은 10월 3일부터 2005년 2월까지 매월 1ㆍ3주 일요일 오전 10시30분~12시30분 참선불교대학을 개설한다.

일반 교양대학과는 달리 참선 위주의 교육으로만 진행되는 참선불교대학은 성철, 서옹, 서암 스님의 문하에서 정진하고 30여년간 선수련회를 열어 온 대효 스님이 직접 법문과 독참, 문답 생활과 연계한 상담으로 지도한다는 게 특징. 어렵다고만 여겨지는 참선을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한 마디(一句)에 사람이 뒤바뀌고 세상이 뒤집히는 화두 참선’을 지향한다는 원명선원의 공부 내용은 일상속에서 응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주제들로 이뤄진다. △잘사는 길(궁극의 목표는 하나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緣起) △치우침이 없는 곳을 향하여(中道) △어떤 사물에든 절대적인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空) △대자유의 행복(解脫) △절대안정은 생사의 초월에서 가능하다(涅槃) △삶과 죽음 그리고 고난(현실과 목숨) △본래부처와 본래청정을 이미 지니고 있다 △자성불(自性佛)이 법력(法力)을 쓰고 산다 △생활 속에 수행하는 불교 △괴로움과 장애 가운데 광명과 해탈의 세계가 있다 △고난을 피하려고 하면 괴로움이 된다 △지혜와 삼매 △큰 뜻을 찾아서 저버리지 않는 삶 △마음을 비운다(無心) △가장 중요한 일은 사고의 전환 △우주와 나, 나와 대상이 둘로 나뉘어 보이는 것은 눈이 가린 것이다(不二) △삶에 있어서 바로 지금, 이 순간이 결과의 내용이 된다 △모든 제약(잘나고 못남, 배우고 못 배움, 업과 죄, 귀천, 닦고 닦지 않음 등)에 메이지 않음(直觀) △사람이 되는 것은 나를 찾는 것이요, 찾은 내가 사는 것이다. △화두 참구법의 구체적인 내용 및 단계적인 과정 등이다.

대효 스님은 “생활 속에서 삼매를 이루는 참선을 일상의 삶과 접목하는 동중선(動中禪)을 체험하고 깨달음의 길로 나아가도록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064)755-3322
김재경 | jgkim@buddhapia.com |
2004-09-24 오전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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