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 동아리들이 9월 18일 제3회 대불련 영남인한마당을 개최하고 전국연합동아리로써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시켰다.

이날 모인 대불련 대구경북지부, 경남지부, 부산지부, 산해원(마산ㆍ진해ㆍ창원지부), 영주지부, 서울지부 20여개지회 회원 70여명은 6개조로 나눠 경북대학교에서 체육대회, 문화제, 대동놀이등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나갔다.

오전내내 비가 내리자 경북대학교 백호관(학생회관) 로비와 세미나실에서 지부별 인사, 조별활동, 훌라후프 돌리기, 줄줄이 말해요 등 실내게임을 즐겼고, 오후 4시 비가 개이면서 족구장으로 이동하여 개량 발야구, 풍선터뜨리고 반환점 돌아오기 등의 명랑운동회를 진행했다.

대불련 영남인들이 모두 모인 밤, 서로간의 벽을 허물고 하나가 되는 문화제와 대동놀이 강강수월래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동화사 포교국장 혜경 스님은 경북대학교를 방문해 영남인한마당을 개최한 대불련 동아리들을 격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