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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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르쉬의 ‘나는 누구인가’ 탐구법
“햇빛이 비치면 어둠이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빛을 발하는 참자아를 깨달으면 모든 어둠과 무지와 슬픔이 저절로 사라진다. 그대가 참자아이다. 그대가 이미 참자아 자체이다.“ (라마나 마하르쉬)

‘20세기 인도의 성자’로 불리우는 슈리 라마나 마하르쉬(Sri Maharshi Maharshi, 1879~1950). 칭찬에 인색했던 오쇼 라즈니쉬는 그를 가리켜 “천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분”이라고 극찬했고, 달라이 라마는 “그의 영적인 위대성은 수백만 사람들의 길을 비춰 주며 고통받는 인류에게 위안을 준다”고 존경했다. 그가 입적한 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그는 인도에서 가장 존경받는 스승의 한 사람이며, 아루나찰라에 있는 그의 아쉬람에는 오늘도 세계 각지에서 오는 구도자들의 발길이 그치지 않는다.

국내에서도 대성 스님이 최근 번역한 <바가반과 함께 한 나날>(탐구사)을 비롯해 <라마나 마하르쉬와의 대담> <라마나 마하르쉬와 진아지의 길> <무심(無心)-나는 진아다> 등 19권에 달하는 아루나찰라 총서를 잇달아 펴내 수행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불교 특히, 선(禪)과 가장 유사한 가르침을 전한 인도 성자로 평가받고 있는 마하르쉬. 그의 가르침은 어떤 점에서 불교 수행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일까.

아루나찰라 총서에서 드러난 마하르쉬 설법의 특징은 종교적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사람들에게 진아(眞我)를 직접 체험케 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마하르쉬에 따르면, 사람들이 완전무결한 실재로서의 자신의 본성을 망각하고 생사윤회를 거듭하며 고통받는 것은 우리가 자신의 육체나 마음을 자기 자신으로 아는 무지 때문이다. 따라서 이 ‘육체가 나’라는 관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에고를 소멸하면 순수한 존재이자 의식인 ‘진아’를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에고는 자신의 밖으로 세계를 투사하여 이 세계와 자신의 육체가 실재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눈에 보이는 이러한 세계는 마치 꿈속에서 자신이 창조한 세계처럼 실재하지 않는 하나의 환(幻)일 뿐이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자신의 에고를 소멸하면, 이 물리적 세계 또한 실재하지 않는 것으로 소멸되고, 이때 자신의 참된 성품인 진아가 찬연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우리는 자신이 일체에 두루한 영원한 실재임을 깨닫게 된다.

뛰어난 깨달음의 지혜, 고매한 인격과 가장 단순한 삶의 방식을 통해서 깨달음이란 이상과 실천이 지금도 유효함을 입증했다는 마하르쉬. 간화선의 ‘이뭣고’ 화두와 유사한 ‘나는 누구인가?’라는 의문으로 집약되는 ‘자기탐구’의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깨달음에 이르는 여러 길들을 효율적으로 통합했다고 평가받는 그의 가르침에 대해 알아본다.

■진아란 무엇인가?
마하르쉬의 ‘진아’는 단순한 ‘무아’ 개념의 상대어가 아니라 유아와 무아, 비아와 비무아를 모두 넘어선 개념이다. 이것은 언어로 표현할 수 없고 생각으로 분별할 수도 없는 궁극적인 그 무엇, 즉 해탈 혹은 열반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이것을 불성, 본래면목, ‘한 물건’ 등으로 표현했다. 즉 진아, 불성 등의 용어는 해탈의 상태 그 자체를 가리키는 것이지, 남방불교 수행자들의 지적처럼 어떤 영원불멸한 실체의 있고 없음 그 자체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어떤 용어도 언어를 넘어선 그 궁극의 상태를 대신하지는 못한다. 대성 스님은 이에 대해 금강경식의 어법을 빌려 “진아는 곧 진아가 아니니, 그 이름이 진아일 뿐이다”고 설명했다.

■무아(無我)를 깨닫는 길
그러면 어떻게 이 에고(我)를 소멸할 것인가. 마하르쉬에 따르면 에고를 소멸하는 가장 쉽고 직접적인 방법은 ‘나는 누구인가?’ 하는 탐구를 통해서 이 ‘나’라는 생각, 즉 에고의 근원을 추적하여 그 실체를 규명하는 것이다. 요가(호흡제어와 마음제어), 헌신(신에 대한 숭배), 행위(사회적 봉사) 등 다른 모든 수행은 궁극적으로 이 ‘나는 누구인가?’의 자기탐구에 이르는 방편들이라 할 수 있다.

■‘나는 누구인가’의 탐구법
“‘나는 누구인가?’ 하는 생각은 다른 모든 생각들을 소멸시킨 뒤에, 화장터의 장작불을 쑤시는 막대기처럼 마지막에는 그 자체도 소멸됩니다. 이때 거기서 진아 깨달음(Self-realization)이 일어납니다.” 마하르쉬는 ‘나는 누구인가?’란 의문을 끊임없이 착파하는 방법을 이렇게 설명했다. “다른 생각이 일어나면 그것을 따라가지 말고, ‘이 생각이 누구에게 일어났는가?’ 하고 물어야 합니다. 아무리 많은 생각이 일어나도 상관없습니다. 생각이 일어날 때마다 '이 생각이 누구에게 일어났는가?' 하고 꾸준히 물어야 합니다. 이때 나오는 답은 ‘나에게’일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나는 누구인가?’ 하고 탐구해 들어가면, 마음은 그 근원으로 돌아가고 일어났던 생각은 가라앉을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수행해 나가면 마음은 그 근원에 머무르는 법을 스스로 익히게 됩니다.”

■‘이뭣고’와 다른 점
‘나는 누구인가’란 탐구법은 흔히 간화선의 ‘이뭣고’와 비교된다. ‘이뭣고’ 화두가 오로지 알 수 없는 간절한 의심을 강조하는 반면, ‘나는 누구인가’는 ‘내가 있다’는 각성을 물고 늘어지라고 하는 점이 다르다. 마하르쉬는 (육신의 나가 아닌) ‘내가 있다’에 대한 자각을 이렇게 말한다. “‘내가 있다’만이 누구에게나 영속적이며 자명한 경험입니다. 다른 어떤 것도 ‘내가 있다’만큼 자명하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이 자명하다고 하는 것, 즉 감각 기관을 통한 경험은 결코 자명하지 않습니다. 자기(진아)만이 자명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탐구를 하여 그 ‘내가 있다’가 되는 것만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내가 있다’가 실재입니다. ‘나는 이것이다 혹은 저것이다’는 실재가 아닙니다. ‘내가 있다’가 진리이며, 진아의 다른 이름인 것입니다.”

■깨달음-해탈이란?
마하르쉬는 “속박되어 있는 자기 자신의 성품을 탐구하여 자신의 참된 성품을 깨닫는 것이 해탈”이라고 말한다. 선종에서 말하는 명심견성(明心見性)과 유사하다. 마하르쉬는 ‘우리의 참된 성품은 이미 해탈되어 있다’고 단언한다. “해탈은 우리의 성품입니다. 우리가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가 해탈을 희구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모든 속박으로부터 벗어난 자유로움이 우리의 참된 성품임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새롭게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항상 자유로운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속박되어 있다고 상상하면서, 자유로워지기 위해 힘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지 우리가 속박되어 있다는 그릇된 관념을 버리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해탈을 바라는 한, 그만큼 오래 우리는 속박되어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깨달음은 그것을 바라는 조금의 집착이나 분별심이 남아있는 한 성취될 수 없으며, 오히려 일체의 인위적인 조작을 쉬고 무심(無心)해질 때 이미 깨달아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선의 가르침과 비슷하다.

■마음과 진아의 차이
마하르쉬에 따르면 마음과 진아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마음이 내부로 향하면 곧 진아요, 외부로 향하면 에고와 모든 세계(현상계)가 된다. 그는 마음과 진아의 관계를 ‘거미와 거미줄의 비유’로 설명한다. “거미가 몸 밖으로 거미줄을 뽑아냈다가 다시 몸 안으로 거두어들이듯이, 마음도 자신의 밖으로 세계를 투사했다가 그것을 다시 자신의 안으로 흡수합니다. 마음이 진아 밖으로 나올 때 세계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세계가 (실재하는 것으로) 보일 때 진아는 나타나지 않고, 진아가 나타날 때(빛날 때) 세계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마하르쉬는 “우리가 마음의 본질을 끈질기게 탐구해 들어가면 마음은 진아만 남겨놓고 소멸된다”고 말한다.
김재경 기자 | jgkim@buddhapia.com |
2004-08-12 오전 11:08:00
 
한마디
나그네 님께. 어느 선객이 인도의 성자를 자기 아래 두려 한다는 말씀이십니까? 그리고, 불교만이 깨달음을 안내한다는 것에 대한 항의는 알겠는데요. 쓸데없는데 예민하시군요. 어느 선객도, 어느 인도 성자도 서로 다투지 않고 있는데, 나그네님은 어이 이런 논란을 자초하셨는지요?
(2004-08-22 오후 2:14:32)
15
나그네는 푸른바다가 아닙니다. 당사자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단정하지 마세요. 부탁합니다. 김재경 합장 019-9380-0856
(2004-08-19 오후 1:34:01)
14
하하, 재미있는 친구로군! 열심히 사시게나~ ~.~
(2004-08-17 오후 10:17:54)
16
나보다 말은 더 많으면서 큰 소리는 ~
(2004-08-17 오후 8:16:53)
15
말이 많으면 진실한 말이 적고 글이 많으면 뜻이 흐려지나니! ~.~
(2004-08-17 오후 1:31:38)
13
윗글중 나그네님이 말한 < 여기에 이르르면 본자가 아직 남았다느니 어쩌니하는것은 무시하시고 > 라는 이 글을 왜 올렸는지 나그네님은 아시겠지요 ! ------- 그건 말이죠 ~.~ 바램으로 항상하는 미소도 좋겠지만 가끔은 솔직한 표정도 좋지 않겠습니까 ? 眞實을 여의지 않도록 말입니다.
(2004-08-17 오전 12:59:42)
15
윗글 8월 12일 , 13일 나그네를 보고 비겁하다 한 것 입니다. 무엇을 보고, 마하르쉬를 함부로 말한 가소롭고 측은한, 오만한얼치기들, 감당못할 구업을 짓는다 는등의 말을 퍼부은 것 입니까 ? 8월10일 외에는 마하르쉬에 대한 별다른 토론이 없었습니다. 그자리에서 질문에 대한 답도 주시고 가려 말씀하셔야 했을 일 아닙니까 ? 마하르쉬?푸른바다님과의 문답이었습니다.푸른바다님도 공부많이 하셨다는 분으로 듣고 있는터에 혜암선사의 고충을 쓴 분이 설마 윗글에서와 같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일까해서 같이 문답을 나누던 푸른 바다님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푸른바다님께 폐가 되었습니다. 견성한 나그네님은 정면승부, 일도양단을 좋아하는者 답게 행동 하시기 바랍니다.
(2004-08-17 오전 12:17:45)
13
이런 어쩌지요? 저는 8월 10일의 토론에는 참가하지 않았거든요~.~ 그런 토론이 있었다는 것도 님의 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따라서 뒤에서 비난하지도 않았는데요~~ 나그네라는 필명을 쓰는 분이 또 있는 모양이군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정면승부와 일도양단을 좋아하지요~.~ 아 참 그리고 저는 푸른바다가 아니랍니다!!! 푸른바다님께 폐가 될 것 같아서 밝히니 윗분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나무 마하르쉬불!!!!!!!!!!! ~.~
(2004-08-17 오전 1:10:21)
16
비겁한 나그네. 8월 10일( 마하르쉬의 眞我를 깨닫게 되어도 무엇을 보게 되는게 아닙니다 ) 에서 의문점에 대한 질문과 답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답을 못하고, 뒤에서 비난 한다는것은 견성까지 경험했다고 하는 나그네로서는 지울 수 없는 부끄러움으로 남을 것 입니다.
(2004-08-16 오후 11:58:49)
14
일면불 월면불님은 바로 --------- .
(2004-08-15 오전 10:11:40)
15
일면불월면불님. 구도역정의 기적을찾아서는 일면불월면불님이 쓰신건가요 ? 내용중에 푸른바다님이 나오길래 푸른바다님인가 했는데 아닌가 봅니다.
(2004-08-14 오후 10:02:22)
15
견성 (성불)한 나그네 푸른바다님. 구도역정의 " 기적을 찾아서 " 잘 보았습니다. 기적을 찾아서는 푸른바다님의 글 인가요 ? 그래서 인가를 해 주겠다던 조실스님도 계셨던 것인가 봅 니다. 푸른바다님은 부처님과 마하리쉬를 같은 선상의 위대한 진인이라 했습니다. 마하리쉬나 , 마하리쉬의 제자들도 이 시대의 부처님 이라는 말 잘 들었습니다. 마하리쉬?인 푸른바다님 의 좋은말씀 부탁 드립니다.
(2004-08-14 오후 1:37:30)
16
마하리쉬.....그는 진아를 보지 못했을 것이다.
(2004-08-14 오전 11:02:18)
15
나그네님이 경험한 견성 ( 성불 )방법에 대한 말씀 잘 들었습니다. * 도둑이 찾아 오듯이 眞我가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라는것은 느낌으로 깨달음, 眞我에 이른 것을 안다는 말인데 , 중생이 착각 할 수 있는 위험성이 많아 확실하고 분명한 답을 달라 한 것 입니다. * 파파지가 외친 "부처는 어디 있느냐 ?" 의 뜻은 무엇인가 ? 그리고 파파지의 종교는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의 답으로 불교만이 부처가 되는 유일한 종교가 아님을 명심하라는 말 잘 들었습니다. 한가지 ---------------- " 본자가 아직 남았다 "고 누가 말했습니까 ? 이해가 안된것 같은데, 없는말은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말을 상대의 말이라 하면 되겠습니까 ? 같은 말을 두고, 마하르쉬의 말만을 이해했다는 것은 완전한 이해가 아니지 않습니까 ? 나그네 님이 경험한 견성 (성불)방법 감사합니다.
(2004-08-13 오전 3: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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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르쉬같이 위대한 존재는 단박에 참나가 되지만 우리는 견성과 성불이라는 단계를 밟아야 합니다! 견성하고 싶습니까? 제가 말씀드릴 방법은 제가 경험한 한가지입니다. 님의 모든 집착, 욕망을 버리십시오! 돈, 명예, 가족, 심지어 깨달음 등등에 대한 마음의 어떤 움직임도 일어나지 않게 하십시오! 조주선사가 말한 내려 놓은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이 상태만 되어도 사람들은 님에게서 나오는 알지못할 힘에 압도될 것입니다. 제 자신이 실제로 격었습니다. 그런 상태가 지속되면 어느알 갑자기 말 그대로 도둑이 찾아오듯이 님의 진아가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그 때 님은 자신의 참 모습이 어떤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여기에 이르러면 본자가 아직 남았다느니 어쩌니 하는 것은 무시하시고 계속해서 집착과 욕망의 파도를 잠재우세요!! 때가 되면 스승이 나타나던가 아니면 스스로의 힘으로 성불할 것입니다!!! 명심하십시요! 불교만이 부처가 되는 유일한 종교가 아닙니다!! 마하르쉬, 락슈마나, 파파지 모두 이 시대의 부처님들입니다!!! 부디 견성하시길!!!!!!!!!!!!!!!! ~.~
(2004-08-13 오후 12: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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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님 ------- 제자가 스승께 질문 하는 것은 당연함 아닙니까 ? 같은 위치의 깨달은 자라면 인정하는 외에 반론의 질문이 있겠습니까 ? 맹종 , 맹신이 아닌 다음에야 어찌 질문이 없다 하겠습니까 ? 한국의 오만한 얼치기로 , 진인을 낮추는데 용쓴다함은 지나친 말씀이라 할 것입니다. 진인을 인정하는, 나그네님께 여쭙니다. 마하르쉬의 "햇빛이 비치면 어둠이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빛을 발하는 참자아를 깨달으면 모든 어둠과 무지와 슬픔이 저절로 사라진다."에서 스스로 빛을 발하는 참자아를 깨달으면 -- 이란 어떻게 깨닫는 것인지 중생들이 착각하지 않도록 확실하고 분명한 말씀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않아도 빛을 느낀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그와 같은 것입니까 ?
(2004-08-13 오후 12: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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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지의 "부처는 어디 있는냐 ?"는 무슨 뜻입니까 ? 그리고 파파지의 종교는 무엇입니까 ?
(2004-08-12 오후 11: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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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은 분을 알아보는것은 깨달은 사람이다. 나그네님의 사자후에 합장.
(2004-08-12 오후 11: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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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일 마음을 찾아봐도 없더라. 찾는 자가 누구더냐?
(2004-08-12 오후 9: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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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진아는 완전히 다르다! 마음은 주변의 경계를 인지하면서 미쳐 날뛰지만 진아는 오직 적적하고 성성할 뿐이다. 진아는 우주에 가득찰 수도 있고 터럭 끝에 들어갈 수도 있다! 왜냐고? 그것이 진아의 속성이고 존재형태이기 때문이다!! 진아에는 시간과 공간도 없다! 왜냐고? 진아가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진아가 우주를 만들었으며! 진아가 우주를 유지시키며!! 진아가 우주를 파괴할 것이다!!! 진아를 보려거든 그대들의 마음을 죽여라! 반드시 죽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진아를 볼 수 없고 진아가 될 수도 없다!!! 헛소리 말라고? 믿거나 말거나!!! ~.~
(2004-08-12 오후 8: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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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 라마나 마하르쉬와 그의 제자인 락슈마나, 파파지 등 인도의 진인들은 틀림없이 깨달은 분들이다! 그런데 자칭 좀 한다는 한국의 선객들 중에 이들을 자기 발 밑으로 보며 함부로 말하는 자들이 많다!! 한편으론 가소롭고 한편으론 측은하다!!!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구업을 짓고 있으니 말이다! 파파지는 입적바로 직전에 혼신의 힘을 다해 "부처는 어디 있느냐?"고 제자들에게 외쳤다고 한다!! 한국의 오만한 얼치기 선객들이여 그대들이라면 이렇게 할 자신이 있는가? 진인들을 낮추는 데 용쓰지 말고 제발 스스로들을 돌아볼 지어다~~~ 한 수 아래로 보는
(2004-08-12 오후 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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