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대산 월정사가 8월 14~19일 중국 오대산 현통사 등을 방문, 한ㆍ중 불교문화 교류 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중국을 방문하는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등 100여 한국 불자들은 16일 오대산 태원에서 열리는 ‘불교문화 대축제’에 참석해 영산작법 및 학춤을 시연한다.
이번 한ㆍ중 오대산 간 불교문화 교류는 6월 24일 한국 월정사와 중국 현통사가 한ㆍ중 오대산 자매결연을 맺고 수행과 문화교류를 추진키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월정사는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중국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부처님 정골사리를 모셔 오면서 세운 절이다.
이와 함께 한국 불자들은 쌍림사 참배, 세계문화유산 평요 고성 관람, 북경 계대사 참배 등을 한 후 8월 19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