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연합회는 8월 5일 오후 3시 연합회 사무실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회장으로 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을 선출했다.
삼광사 주지 도원 스님을 의장으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서 대성 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신임 회장단 구성에서는 수석부회장 도원 스님, 상임부회장 정각 스님, 부회장, 감사 등 기존 회장단이 유임됐다.
부산불교연합회는 이날 이사회 결과에 따라 대성 스님 회장 취임 법회를 9월 초 개최할 예정이며 그전에 사무총장, 사무국장 선임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범어사 주지 선출과 관련 장기적인 공백을 겪어왔던 부산불교연합회는 이날 회장 선출로 새로운 방향을 잡아 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