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 신행 > 신행
염불만일회, 서귀포 법화사서 성지대회
민족통일과 국가경제 위기 극복을 발원하는 제 6차 전국염불만일회 ‘2004 7차년도 제주 법화사 성지대회’가 8월 1~3일 제주도 서귀포시 법화사에서 봉행됐다.

전국염불만일회(회장 김재일)가 주최하고 법화사(주지 시몽)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시몽 스님, 김재일 회장 등을 비롯해 예강한 용인시장, 한안웅 원광대 교수, 염불만일회원, 제주불자 3백여 명이 참석해 염불수행을 통한 불국정토 건설을 염원했다.

시몽 스님은 이날 입재식 인사말에서 “인도의 아쇼카 왕과 같은 재가불자들이 불교중흥을 이끌어 왔듯이 재가불자들이 염불수행을 통해 한국불교 발전의 주축돌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발원문을 통해 “우리는 거룩하신 부처님의 위신력을 빌어 염불만일로 깨달음을 이루고, 민족통일을 이루기를 서원한다”면서 “우리의 기원으로 이 땅에 극락세계가 건설되길 염원한다”고 발원했다.

염불정진법회와 아미타춤과 민요가 어우러진 영가천도의식 등으로 시작된 성지대회는 2일엔 법화사~약천사간 행선염불, 7차년도 성지대회 본행사, 연꽃헌공 및 염불수계염비 등 염불다짐대회, 법화사 마당 연못(구품연지) 주변 촛불의식 및 대북, 징이 함께 하는 장엄염불 및 48대원 등 염불정진행사, 천고ㆍ천수북 공연 등이 거행됐다. 또 3일엔 천지연폭포에서 회향대동제를 열고, 남북통일 원만성취 염원기도 등을 올린 뒤 행사를 마쳤다.

염불만일회는 1만일간 아미타불의 이름을 부르며 부처님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수행단체. 기원은 758년(경덕왕 17년) 발징 화상이 개설한 것을 효시로, 조선시대에 5차례 회향됐다. 6차 염불만일회는 1998년 금강산 건봉사에서 주지 금암 의훈 스님에 의해 시작됐으며, 6차 기도기간은 27년 5개월이 되는 2025년 12월 21일까지다.
김철우 기자 | ingan@buddhapia.com |
2004-08-05 오전 9:59:00
 
한마디
염불만일회의 제주 법화사 법회 원만 회향을 진심으로 축하하오며 그로 인하여 이땅에 진정 불국정토가 이룩 되기를 합장 발원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2004-08-06 오전 10:19:09)
39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