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최초도래지 법성포 마라난타사(주지 도성)가 지역 어린이를 위한 ‘제 1회 마라난타 예절학교’를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경내 부용루에서 개최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된 이번 예절학교는 법성포, 홍농 등 사찰 인근지역 초등학생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예절학교를 개설한 도성 스님은 “일상생활에서 꼭 익혀야할 기초한자, 다도 등 생활예절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사찰에서 공부하는 것을 생소해 하면서도 좋아해 내년에는 더많은 아이들이 동참하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라난타사는 백제에 처음 불교를 전한 마라난타존자의 뜻을 기리기위해 영광군과 함께 지난해부터 성역화 불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기념관, 부용루 불사를 마치고 만불전, 사면불 불사를 진행하고 있다. (061) 356-6008, www.maranant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