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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인연의 꽃이 피어납니다”
조계종 결연 학생들 수덕사 등 순례
스님과 결연을 맺은 학생들이 스님들의 사찰생활과 불교의식을 체험하는 ‘인연 만들기’ 행사가 7월 23 ~ 24일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비롯한 부ㆍ실장 스님들과 종로지역 학생들은 서산 부석사와 밧개 해수욕장, 예산 수덕사, 서산 마애삼존불 등을 돌아보며 우의를 다졌다.

여름 방학을 맞아 법장 스님이 학생들을 수덕사에 초청해 열린 이번 행사는 ‘재정적인 후원에 머무는 결연관계’가 아닌 ‘마음을 나누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의미를 찾아가는 자리였다.

7월 23일 저녁 수덕사 황하정루에 모여 앉은 40여 참석자들은 스님들이 손수 우려낸 차를 나눠 마시며 서로의 ‘우정’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법장 스님은 “학생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산과 바다에서 함께 뛰어놀지 못해 아쉽다”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 사회의 소중한 동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문화부장 성정 스님과 결연을 맺은 김지원(13ㆍ금화초 6) 양은 “평소 교회를 다녀 절이 낯설지만 직접 와서 보니 동양적 판타지에 빠져드는 느낌”이라며 “스님 말씀대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조계종이 진행하고 있는 ‘1사찰 1가정 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인연 만들기’ 행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
2004-07-24 오후 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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