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연맹 소속 전국불교스카우트지도자회(회장 최종규)가 ‘제 24회 아시아태평양잼버리’ 및 ‘제 11회 한국잼버리’ 기간 동안 불교관을 개설, 운영한다.
8월 5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잼버리’는 50여개국의 1천 5백명 가량이 참가하는 대규모행사로서, 각 나라를 알리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펼쳐진다.
지난 2002년부터 ‘한국잼버리’ 기간동안 불교관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불교스카우트지도자회는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들로 한국 전통의 불교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단주, 연꽃등 만들기, 예불, 108배하기 등 신행활동 체험장을 별도 운영,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생활상담 코너는 청소년들의 이성문제, 진로문제 상담 등을 진행, 보다 쉽고 가까운 생활불교의 모습을 각인시킬 계획.
전국불교스카우트지도자회 지도법사 청아 스님(중앙승가대 교수)은 “불교관 운영은 물론 7일에는 지도자들은 위한 ‘불교인의 밤’ 행사를 통해 청소년 포교 활성화 방안들도 모색하고, 이튿날인 8일에는 연합대법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