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월정사(주지 정념)가 신도 지도자 육성을 위해 9월 4일 불교대학(학장 원행)을 개설한다.
1년제 2학기로 운영되는 불교대학은 불교 교육을 원하는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포교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개설된다.
매주 토요일 4시간 열리는 불교대학은 불교교리, 불교사, 선의 이해와 실참 등 필수 과목과 자원봉사론, 원각경 강의 등의 선택과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성적우수자에게는 장학금도 지급.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70명을 대상으로 접수받는다.(033-332-6664~5)
박재현 월정사 기획차장은 “‘산사의 하루’라는 사찰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불교대학 입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산사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