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를 통한 대구지역 교직원 명상요가 연수’가 7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간 팔공산 동화사에서 개최됐다.
(사)파라미타 청소년협회 대구지부가 주최하고 전국교사불자 연합회 대구지부가 주관한 교직원 명상요가 연수는 태풍 민들레의 북상 소식에도 아랑곳 않고 강행됐으나, 비 내리는 산사의 풍광이 오히려 연수 참가 교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어느때보다 성공적인 연수가 됐다.
교직원들의 심신수련과 청소년지도자로서의 소양 육성뿐 아니라 전국교사불자연합회와 (사)파라미타 청소년협회 홍보, 파라미타지도교사 양성, 초등하교에 파라미타를 설립하기 위해 일반 교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연수회는 무려 300명이 넘는 초ㆍ중ㆍ고 선생님들이 몰려왔으며, 동화사수용인원을 감안해 그중 선착순 110명의 선생님들만이 참석할 수 있었다.
명상, 요가 강의와 실습, 학생 지도를 위한 실습, 명상실습, 사찰문화재관람 등의 일정대로 진행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동화사 교무국장 현천스님에게 교실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할 수 있는 요가의 기본동작들을 익히고, 빗속 사찰 문화재를 관람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교사중 11명이 교사불자연합회 회원으로 가입하는 성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