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5 보궐선거에서 34대 전남지사로 당선된 박준영 신임지사 초청 ‘국가와 광주.전남발전 기원법회’가 6월 26일 광주 무각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광주.전남 교구본사 협의회(회장 명섭 스님. 화엄사 주지)가 마련한 이날 법회에는 백양사,송광사,대흥사,화엄사 등 조계종 4개 교구본사와 태고종 선암사 등 전남지역 각 종단 본사산하 스님과 불자 2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송광사 주지 영조 스님은 기원문을 통해 “광주ㆍ전남은 경제 문화적 어려움으로 인구감소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며 “도지사는 물론 사부대중이 한마음되어 광주.전남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기원했다.

이어 박준영 신임지사는 인사말에서 “예로부터 광주ㆍ전남은 사찰을 중심으로 문화유산이 풍부했던 예향으로, 스님과 불자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부처님의 지혜로 살기좋은 땅이 되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