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진여원(원장 남보타월)과 내원정사(주지 정련)가 호국 영령 추모법회를 봉행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직할 포교원 진여원(원장 남보타월)은 6월 23일 화명동 제 3근린공원에서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 위령제를 열고 보훈가족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부산불교연합회 상임부회장 정각 스님을 증명법사로 진행된 호국영령 천도재에 이어 1부 행사로 호국영령 추모식 및 장학금 전달식, 2부 행사로 보훈가족 점심 대접 및 다과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상도 북구청장, 박계환 호국영령 추모비 건립 추진위원장, 보훈가족 등 5백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해 호국 영령을 추모했다.
125연대 6대대 장병의 조총발사로 시작된 이날 추모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축원, 헌다, 헌화 및 분향에 이어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에 힘써온 우복남, 강미지 씨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승엽(아주대), 최연수(창원대) 등 미망인회와 유가족회 자녀들에게 장학금 21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한편 부산 내원정사(주지 정련)는 6월 25일 제24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천도재 및 선망부모천도 지장기도 회향대법회를 봉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