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교구본사 동화사의 직할포교당인 보현사(주지 원일)가 6월 23일 500명의 사부대중이 모인 가운데 7일동안 계속되는 금강경산림법회를 봉행하고 49재를 7번 봉행하는 343일 영가천도법회를 시작했다.
보현사가 29일까지 봉행하는 금강경 산림법회는 울산학성선원 조실 우룡 스님과 前 해인사 강주 종진 스님, 금상선원 혜거 스님, 은해사 승가대학원 지안 스님, 봉선사 조실 월운 스님, 부산 화엄사 조실 각성 스님, 동화사 주지 지성 스님이 차례로 초청되어 조계종의 소의경전인 <금강경>을 주제로 법문한다.
보현사 주지 원일 스님은 “영계와 사바가 함께 청정하여야 산자와 죽은 영가가 고루 법계에 들 수 있다"며, "금강경 산림법회 봉행과 함께 시작하는 343일 영가천도법회는 인간의 삼세를 부처님 공덕으로 밝히는 대작불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