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 포교국장 혜경 스님을 중심으로 대구지역 각 사찰 어린이 법회 및 불교 유치원 선생님 10여명이 6월 20일 보현사 법당에 모여 어린이 포교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모인 어린이법회 지도자들은 카페를 개설해 서로가 가진 노하우를 공유하고 어린이 포교에 있어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해 논의하자고 뜻을 모았고 9교구본사 동화사 포교국장 혜경 스님은 외지의 전문 어린이법회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해왔던 어린이 여름 수련회를 대구지역 선생님을 주축으로 진행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혜경 스님은 "대구지역 전문 어린이 지도자가 부족하다고 하나, 현재 모인 선생님들이라도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적극적인 의식으로 여름수련회를 진행한다면 보다 나은 수련회를 이끌어낼 수 있을뿐 아니라 어느 지역 못지않은 전문적인 능력을 갖출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님은 "선생님들의 태도하나 말한마디가 어린이의 인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책임 의식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으로 어린이 포교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구지역 어린이 선생님들의 모임은 지난 2월 14일 첫 간담회 이후 이어어진 세 번째 모임으로 대구지역 어린이 포교에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