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불교언론인회는 6월 10일 불교TV 대구지사에서 총회를 갖고 전병철 회장(대구 MBC 이사)의 후임으로 대구문화방송 아트센터건설본부 소속 송병국(54) 건설위원을 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송병국 회장은 “언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특별한 만큼 불교계에서도 지역언론불자들에게 거는 기대가 적지 않을 것”이라며 “회원 모임중심의 대구경북불교언론인회 활동을 한차원 높여 불교의 대중화에 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교계와 대화를 갖고 회원들과 적절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것”을 밝혔다.

또 “대구경북 불교 언론인회의 교육과 수련활동을 정례화해 불교언론회원들의 신심을 깊게 하고 우애를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국 회장은 대구문화방송 보도국 제작부장, 편집부장 보도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구문화방송아트센터 건설본부의 건설위원직을 맡고 있다.

대구경북불교언론인회는 1998년 이성순(불교TV 상무) 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출발한 이래 현재 대구와 경북지역의 방송과 신문 11개사 소속 7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