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성보사(주지 휴암)는 6월 6일 성남시청 강당에서 호국영령 위령의 충혼을 기리는 위령천도재를 봉행했다.
이날 천도재는 1부 기념법회와 호국영령들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2부 영산재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동방불교대학 범패과 장청봉 교수와 학인들이 집전했다. 위령재를 1달여 동안 준비해 온 휴암 스님은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순국한 호국영령의 우국충정을 본받고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위해 영산재를 준비했다”고 봉행 취지를 밝혔다.
이날 위령재에는 이운산 총무원장스님을 비롯해 영산재보존회회장 박인공 중앙종회의장, 성남시 불교사암회장 지관 스님, 성보사 주지 휴암 스님, 이대엽 성남시장, 신도 등 사부대중 5백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