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주지 정념)가 산사 영화제를 개최한다.
월정사는 문화 향유가 타지역에 비해 적은 강원도 지역민들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차원에서 오는 6월 19일 ‘천년의 숲길 찾아가는 산사영화제’를 월정사 대웅전 앞에서 연다.
19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7시30분에 실시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19일 ‘달마야 서울 가자’ 20일 ‘아홉살 인생’이 상영된다. 특히 ‘달마야 서울 가자’는 7월 8일 개봉될 예정인 영화로 영화사상 처음으로 야외 산사에서 시사회를 개최하는 의미도 있다.
이에 앞서 식전 행사로는 저녁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천년의 전나무 숲길을 걸으며 내면을 관찰하는 행선 시간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