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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주지 해임 통보, 지홍 스님 수용
조계사 지홍 스님이 지난 6월 4일 열린 '조계사 봉축운영운영회'에서 조계사 주지 사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주지 사퇴 수용이냐 거부냐’를 놓고 논란을 빚었던 조계사 주지 해임 문제가 지홍 스님의 사퇴 수용으로 일단락됐다.

지홍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이 전달한 ‘조계사 주지 해임’ 통지서를 6월 5일 접수하고, 8일 오전 10시 총무원의 주지직 인수인계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지홍 스님은 이와 관련, 지난 6월 4일 서울 하림각에서 열린 ‘제4차 조계사 봉축위원회’에서 “총무원이 공식적인 해임 절차를 밟아 해임을 한다면, 언제든지 주지 인수인계를 받겠다”며 수용 의사를 표명한바 있다.

지홍 스님은 또 이 자리에서 조계사 주지는 단순한 재산관리인이라는 총무원의 입장과 관련, “94년 개정된 종헌 ‘총무원장 겸직금지 조항’에 따라 조계사 주지는 종헌상 엄연한 주지로서의 종법상 지위를 갖고 있다”며 “만약 주지를 경질시킨다면 그 사유를 분명히 문서로 적시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조계종 총무원은 지난 4일 조계사 주지 해임 절차상의 행정조치를 시작, 5일 전격적으로 해임통보서를 조계사 측에 전달했다.

총무원의 한 부장 스님은 ‘주지로서의 종법상 지위’ 주장과 관련, “지홍 스님이 제기한 종법상의 법리해석은 의미가 없다”며 “해임 절차는 직영사찰법 제11조항(관리인의 해임)에 따라 적법하게 시행됐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종회 금강회와 보림회는 이번 문제와 관련, 8일 ‘조계사 주지 해임’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철우 기자 | ingan@buddhapia.com |
2004-06-07 오후 3:50:00
 
한마디
나는 절에 가지만 내가 점심때 먹는 밥값으로 1000원만 보시하고 온다. 그리고 수입의 일정부분을 보시할 때에는 자선단체에 직접한다. 그것도 관광삼아서 놀러 갈때 외에는 절에 잘 가지 않는 것은 물론이다. 절에 가봤자 마음의 평안을 얻기는 커녕 중들의 위엄만 보고 올 뿐 아무것도 배울 것이 없다. 차라리 재가불자들이 운영하는 선원이 훨씬 더 좋다. 법력도 없는 것들이 머리만 깎았다고 주접을 떠는 것을 보면 신물이 넘어올라고 한다. 한국불교는 일부 사판중들이 다 망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4-06-18 오후 2: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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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님 수고많으십니다. 글을 읽고 조금 당황했습니다. 종교계 기자로서 , 자신의 기사에 특성상 올리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이해 하실수 있도록 좋게 말씀드리면 애독자님도 김철우님 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실것 아닙니까? 한심한 종단, 개혁이 필요한 종단에 대해 분노를 느끼지 않는 재가자는 없을 것입니다. 그 분노 때문 이었나 봅니다. 어느 나라처럼 스님들은 돈을 못만지게 해야하는데 -- 거기에서마저도 승려들이 말하는 것은 신도들에게 대접받는 겉모습. 왜 스님들이 존경과 예배의 대상이 되는가? 출가하는 자식들에 자랑스러움을 느끼는 것인가? 를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佛 法 을 아는 者 로서 佛 法 을 떠나지는 못 하지만 나는 이제 절에 가지 않는다.
(2004-06-11 오전 12: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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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 해임의 사유가 뭐냐고 물었습니까? 그럼, 조계종 중앙종회의 각 계파별 정치적 이해관계를 기사에 쫙 풀어놓을까요? 000회가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서 00해 000회에게 00했다고 다 까발려 쓸까요? 애독자님. 정 궁금하시면 제 메일로 글을 보내시죠. 그전에 기사에 적시된 조계종 종법 직영사찰법 제11조를 먼저 읽으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번 사건에 대해 잘 아시면 글을 올리셔도 됩니다.
(2004-06-09 오후 7: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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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 해임의 사유가 뭐요? 기사를 쓰려면 육가원칙에 의하여 정확하게 알리던지 그렇지 않으면 아예보도 하지 말던지.... 이것을 기사라고 올렸나요?
(2004-06-09 오전 10: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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