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동화사 금당선원은 조실 진제 스님을 모신 가운데 결제 법회를 봉행하고 3개월간의 여름 안거에 들어갔다.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열린 결제법회에는 동화사 주지 지성 스님을 비롯해 200여명의 스님과 100여명의 재가 수행자가 동참해 그 어느해보다 수행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으며, 동화사 조실 진제 스님은 “높이 올라가야 세상의 넓고 광대한 이치를 알 수 있으니 시회대중은 석달동안 마음을 모아 정진하라”고 법문했다.
이날 동화사 금당선원을 비롯해 대구 경북지역 17개 선원도 일제히 3개월 동안의 여름 수행정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