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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법회에는 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 괌 관해정사 법주 반월 스님, 동국대 불교대학원장 보광 스님,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 원광대 조정근 이사장, 정의화 국회의원, 유종혁 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했다.
죽림정사 조실 도문 스님은 “백용성 조사님의 탄생성지를 잘 가꾸어 민족의 번영을 기하고 부처님의 정법안장을 수호함으로써 만대에 복전을 지으라”고 법문했다.
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은 축사를 통해 “근대 선지식이며 한국불교의 중흥조이신 백용성 조사님의 유품을 잘 보존하여 전시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백용성 조사님의 가르침과 정신을 깊이 새기고 선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8억8천만원을 들여 목조 41평 규모로 건립된 용성기념관은 용성 스님의 유품 400여점을 상설 전시하며, 용성 스님의 행장을 첨단 멀티미디어 영상시스템을 통해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