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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클리 육조사 주지 현웅 스님은 5월 23일 서울 가회동에 육조사 서울분원 육조사(선원장 현웅)를 개원했다.
현웅 스님은 이날 개원법회에서 법문을 통해 “이 본성 혹은 한물건(一物)은 형상이 없어서 잡을 수가 없고 얻을 래야 얻을 수도 없다. 다만 작용 중에 있으되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다. 불성이나 선의 성질이 이와 같으니 이 공부를 하려는 사람은 기억하라”고 말했다.
도심 속의 선원으로 대중에게 문을 연 가회동 육조사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좌선, 법문 및 질문과 답변 등으로 정기 참선법회를 갖는다. 현웅 스님은 <육조단경> <선문촬요> <서장> <진심직설> <신심명> 등의 선어록도 강설하며 근기에 맞게 출재가 수행자를 제접할 계획이다. 현웅 스님은 초심자는 물론 공부길이 막혀 더 이상 발전이 없는 수행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지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02)766-5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