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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8개팀, 일반부 21개팀 등 모두 29개 팀이 예선을 거쳐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동화사 주지 지성 스님, 삼보불교음악협회 이사장 운문 스님, 대구광역시 신도회 장영관 회장 등 사부대중 1천여 명이 동참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동화사 주지 지성 스님은 치사를 통해 “불전에 공양하는 마음으로 최고의 열과 성으로 예경하고 찬탄해주길 당부한다”고 했고, 운문 스님은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경연대회가 이곳 대구에서 대대손손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구광역시 신도회 장영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찬불가 경연대회의 음성공양 하나하나가 가릉빈가의 천음이 되어 생활과 포교의 현장에서 발심과 찬탄의 법음으로 울려퍼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불로사 룸비니 어린이 합창단이 수상했으며, 일반부에는 불광사 경북불교대학합창단이 대상을, 경기도 광명시에서 온 반야합창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연대회 심사위원장 김동환 선생은 심사평을 통해 “실력들이 모두 비슷했으나 우열은 가릴 수 있었다며, 자연스러운 것이 제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