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 신행 > 신행
“자비의 연등을 달아주세요”
대원정사 나눔의 등달기 거리모연 현장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의 연등을 달아주세요”

5월 16일 오후 2시. 일요법회를 마친 대원정사 신도들과 대원불교대학 학생들이 종로구 공평사거리에 좌판을 깔았다.

본사 나눔의 스티커가 박힌 대원정사 대원불교대학 자비의 등 어깨띠를 두른 신도들은 이내 지나가는 불자들을 향해 권선하기에 바쁘다. 특히 일요일을 맞아 관광 온 외국인들은 집중공략 대상이다.

처음에는 그냥 힐끔 쳐다만 보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하나둘 찾아들더니 이내 발을 디딜 틈이 없이 붐비자 열심히 목탁을 치는 김범준 상임법사의 얼굴에 희색이 만연해진다.

김 법사는 “신도들에게 거리모연을 제안했을 때 되겠느냐며 약간 회의적인 반응도 있었는데, 의외로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 뿌듯하다”고 즐거워했다.

3시쯤 되자 중고등학생회 회원들과 바톤이 터치되고. 이내 분위기는 활기 그 자체다.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행동으로 공평사거리는 이제 불자는 물론 외국인, 기독교인조차 그냥은 지나치지 못한다.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합창단 불자들도 가세했다. 20여명에 이르는 합창단의 찬불가에 맞춰 모연을 외치는 20여명의 신도들의 극성에 이웃을 위한 나눔의 한마당 축제는 호황이다.

대원정사는 본사 나눔의 손잡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년소녀가장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자비등 3천등을 5월 한 달 동안 남산순환도로에 매달고 있다. 1등 3천원. 문의 (02) 773-9171, 754-1613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
2004-05-19 오전 9:25: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