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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약천사(주지 법인) 주최, 부산 경남 서부불교지도자 협의회(회장 종원) 후원으로 바다가 환히 보이는 공판장에서 봉행된 수륙대재에는 비가 내리는 중에도 3백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이날 법인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어려움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향해 더욱 정진하는 불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회사에 이어 종원 스님은 "불교의 가르침이 무엇인가를 바로 알아 실천하는 불자들이 되어야 부처님 오신 참뜻을 세상에 펼 수 있다"며 "이웃을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나누며 살아가는 보살행으로 불국토 건설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법문했다.
이날 수륙대재는 국태민안과 무주고혼을 위한 헌화, 축원, 발원문에 이어 2부 행사로 영산 수륙대재를 열고 회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