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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상담개발원 ‘ahsex' 사이트 인수
불교상담개발원(원장 정덕)이 4월 28일 전국비구니회관에서 청소년 성상담사이트 ‘ahsex' 인수식을 갖고, 청소년들의 밝고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ahsex'는 불교상담개발원 전 회장인 이근후 박사(현재 고문)가 지난 9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비 1억 2천 6백만원을 지원받아 99년 11월에 개설한 청소년 성상담사이트로 현재 17만 5천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있는 거대 성상담사이트다. 지금까지 ‘ahsex' 는 이근후 박사가 공동대표로 있는 (사)가족아카데미아가 운영해 왔으나, 이근후 박사를 비롯한 가족아카데미아 운영진들은 불교상담개발원이 앞으로 추진할 불교상담대학원의 기틀로 ‘ahsex'를 활용해 달라며 성심리학과 청소년 정신건강 등에 관한 장서 2천권과 함께 불교상담개발원에 기증했다.

이근후 박사는 이날 인수식에 앞서 “건강한 어른은 건강하고 밝은 청소년시기에서 비롯된다”며 “인터넷 성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 정신건강 증진을 도와온 ‘ahsex' 가 불교개발원에 가서 더욱 체계적인 모습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불교상담개발원은 이미 ‘ahsex'의 컨텐츠 확보와 사이트 보완 및 재구성 작업에 들어갔으며, 파라미타청소년협회 등 불교계 청소년단체들과 함께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이날 인수식은 불교상담개발원 창립 4주년 및 자비의전화 14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파라미타청소년협회 동대부중 회원들의 선무도 등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포교원장 도영 스님은 축사를 통해 “자비의전화로 많은 중생들의 고민과 고통을 해결해온 불교상담개발원이 ‘ahsex' 인수와 더불어 좀 더 다양한 계층에 전문적인 상담역할을 담당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전국비구니회 회장 명성 스님 또한 “자비의전화를 통해 음성포교활동을 벌여온 불교상담개발원이 ‘ahsex'를 통해 청소년들의 심전개발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 | ilpck@buddhapia.com
2004-04-29 오전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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