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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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원 포항지원 준공법회 봉행
한마음선원 포항지원(지원장 혜문)이 4월 25일 준공법회를 봉행했다.

포항시 북구불국사 회주 성타 스님, 포항사암연합회 회장 경천 스님, 오어사 주지 장주 스님, 한마음선원 주지 혜원 스님, 등 사부대중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준공법회는 현판식에 이은 테이프 절단식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성타 스님은 이날 법어를 통해 “원효 스님은 일심의 근원으로 돌아갔을 때 오직 중생을 위한 자비심만이 일어난다고 했으니 이것이 바로 한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모든 잡다한 생각을 붉은 용광로에 넣어 녹임으로서 하나가 되는 것이 참된 인간이 되는 길”이라고 법문했다.

이에 앞서 경천 스님은 축사에서 “한마음선원 포항지원이 포항시를 발전시키고 나라와 민족을 발전시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모두가 다 성불할 수 있는 도심 속의 수행공간이 되기”를 기원했다.

지난 2002년 3월 24일 포항시 우현동 6,100여평 대지에 기공식을 거행한 이래 준공된 한마음선원 포항지원 신축법당은 연면적 399평,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동기와 지붕의 전통한식구조와 현대식 철골 콘크리트 구조가 주위 환경과 어우러지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천재지변에 최대한 대처할 수 있도록 건축됐다. 또 불법승 삼보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건물 양면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법당에는 36조사를 모셨고, 마당 벽에는 ‘천지 근본도 내 한마음이 근본이요, 태양의 근본도 내 한마음이 근본이다. 어찌 모든 세상 두루 살피지를 못하리오’라는 대행 스님 법어와 스님상을 양각했다.

지원장 혜문 스님은 “‘무릇 형상이 있는 것은 모두 실이 없어 허망하나니 모든 상이 상이 아님을 알게 되면 그 즉시 여래를 보게 되리라’는 부처님의 말씀대로 본래 텅 비어 공함이 법당의 참모습 임을 받아지니는 것이 법당불사의 진정한 회향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처님의 가피와 일체 유생 무생의 정성으로 준공된 이 도량이 부처님의 진리 세세생생 이어가는 여래의 도량으로 무궁하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배지선 기자 | jjsun@buddhapia.com
2004-04-27 오전 10:07:00
 
한마디
포항 한마음선원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마음선원 같이 만 한다면 한국불교는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제발 다른 교구에서 맨날 꿈 같은 소리 그만하고 좀 배워가기를 발원합니다.
(2004-04-27 오후 1: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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